각종 정보 / / 2019. 10. 19. 23:52

도쿄올림픽 보이콧_ 논란 총 정리! 개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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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올림픽 개최가 다가오면서 여기저기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방사능 문제로 인해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2020 도쿄 올림픽 보이콧 청원까지 올라온 상황인데요. 과연 무엇 때문에 이렇게 국민들이 분노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방사능 논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후쿠시마 식자재를 사용한 음식이 선수들에게 사용한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조직위 차원에서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사용하겠다고 공식 발표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관계를 파악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야구/소프트볼 종목의 보조경기장이 후쿠시마현에 있는 아즈마 구장을 이용과 선수촌에 사용될 목재 역시 방사능에 피복이 의심되는 지역의 목재가 다 수 포함되는 등 방사능 안전성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방사능 안전성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020 도쿄올림픽의 방사능 안전성에 대해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점검하겠다"라고 밝혔지만 아직 점검결과나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욱일기 허용 논란


욱일기는 정치적 선전이 되는 것이 아니며 민간에서 널리 쓰여 왔기 때문에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반입 금지품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허용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큰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일본은 정말 과거를 잊은 듯 뻔뻔한 행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도쿄신문은 '욱일기는 역사적 경위가 있기 때문에 반입을 허용하게 되면 주변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재고해야 한다'며 일본 정부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기사를 내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일본 올림픽 위원장에게 욱일기 우려를 전달하고 중국 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면담을 통해 욱일기 사용에 대해 공동 대처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습니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모든 올림픽 경기장은 정치적 시위로부터 자유로워하며 만약 욱일기가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되는 일이 벌어진다면 사안아 따라 대처하겠다"라고 애매하게 입장을 밝히며 일본에 힘을 실어 주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욱일기를 경기장에 반입하지 못하도록 IOC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향후 결과를 지켜봐야 될 거 같습니다.

 

 

3. 독도, 쿠릴열도 표기 논란


 

일본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홈페이지에서 일본 지도에 독도와 쿠릴 열도가 자국 영토로 표기했습니다. 우리도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독도 표기를 두고 일본과 마찰이 있었지만 IOC와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의 권고에 따라 독도를 삭제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자신들이 제기했던 문제를 또다시 잊어버리고 독도를 표기하며 헛소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쿠릴열도 역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게 양도받은 영토이지만 일본이 지속적으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일본 정부는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라고 항의하며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IOC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러시아는 올림픽 보이콧을 고려할 수도 있다며 강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IOC가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지 한번 지켜봐야 될 거 같습니다.

 

4. 수질오염과 폭염


도쿄올림픽의 트라이애슬론 경기 등이 예정된 도쿄 오다이바 해변의 수질오염이 심각해 보입니다.

최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오픈워터 수영 경기가 수질악화로 취소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수질검사 결과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 2배를 넘고 국제 기준의 무려 21배가 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은 물에서 "화장실 냄새가 났다"며 불만을 터뜨렸고, 시작 전부터 찌는 듯한 더위로 경기를 10에서 7시로 당길 만큼 수온이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도쿄는 매년 7~8월이면 40도에 육박하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릭핌조직위원회(IOC)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낮 시간대 야외 경기는 가급적 피하고 인공 눈을 뿌리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IOC는 만약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올림픽 개최 시기를 연기도 가능하는 입장입니다. 


이렇듯 종합적인 상황을 두고 보면 일본은 현재 자국의 이익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닌 선수들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은 개최는 될 가능성이 크지만 당초 일본의 기대만큼의 성공적인 개최는 벌써부터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경기장 환경개선을 주력해서 우리나라 선수들 뿐만 아닌 전 세계 선수들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멋진 기량을 뽐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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