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 / / 2019. 9. 27. 23:57

[서울 잠실] 삼백집_전주식 콩나물 국밥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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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식 콩나물 국밥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

시원한 속풀이용 해장국으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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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석촌호수 앞에 위치하고 있는 삼백집 잠실 직영점을 다녀왔습니다.

허영만의 '식객'에서 극찬을 했던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죠 

저도 삼백집 콩나물국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전국에 체인점으로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돼서 정말 행복하답니다

 

 

삼백집 잠실 직영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240

매일 06:30 ~ 24:00

02-418-0301

주차장 완비

 

 

삼백집 창업자 이봉순 할머니가 아무리 많은 손님이 와도 하루에 300그릇 이상은 판매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간판 없는 국밥집이 손님들 사이에서 삼백집이라고 부르기 시작해 명칭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삼백집 공식홈페이지

서울에서는 주차장 있는 밥집을 드물어서 주차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곤 하는데  삼백집 잠실 직영점에는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을 완비 하고있어 운전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편하답니다.

 

 

삼백집에는 콩나물국밥뿐만 아니라 해온반, 사장님 국밥, 비빔밥, 어린이 짜장밥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겉들이차림으로도 닭튀김과 고추 군만두가 준비되어 있어서 국밥을 싫어하는 친구와 함께 가도 모두가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배추김치, 깍두기, 반숙 계란과 김이 나오는데요

백종원 선생님이 알려주신 비법으로 국밥에 김을 싸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스타일에 따라 김을 넣어서 먹는 분이 계시는데 저는 둘 다 맛있더라고요 ㅎㅎ

 

삼백집에서는 국밥에 밥을 말아서 나오는데 양이 조금 작다고 느껴졌어요.

하지만! 잠실 직영점에서는 추가 공깃밥을 무료로 제공해준답니다.

사장님이 센스가 좋으셔서 1/2 공깃밥을 제공해 줘서 양이 딱 맞아요!

 

그리고 테이블에 보시면 양념장 통들이 있는데 잘 보시면 이렇게 장조림이 있어요

이 장조림은 원래 국밥 양념으로 넣는 건데 저는 넣지 않고 조금씩 올려서 먹는 게 더 맛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국밥이 나오기 전 계란 옆에 살포시 준비를 해둔답니다 ㅎㅎ

 

장조림이 간이 엄청 쌔서 조금만 덜어서 드세요

제 사진에 보이는 건 2명이 먹은 양이예요

 

저희는 콩나물국밥, 해온바 그리고 고추 군만두까지 먹고 왔어요

 

사진에는 1인 세트 + 해온 반을 추가한 구성입니다.

 

따로 고추 군만두를 추가하는 거랑 세트에 차이점은 세트로 시키면 6pc, 추가한 것은 8pc가 나와요

가격은 2,000원 차이가 있으니 먹는 양에 따라 주문해서 드시면 됩니다

 

삼백집은 100% 친환경 무농약 콩나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삼백집 콩나물국밥에는 날계란이 얹혀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계란 덕분에 국물이 더욱 담백해지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콩나물국밥을 먹을 때면 날계란이 안 들어 있는 곳에서도 항상 계란을 하나 넣어서 먹는답니다

 

해온 반은 맑은 국물의 콩나물 국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계란은 따로 들어가 있지 않고 천연조미료를 넣어 끓여낸 국밥입니다.

평소 콩나물국밥의 담백한 맛보다는 얼큰한 맛이 특징인데, 살짝 매콤한 게 해장용으로는 최고예요 

 

고추 군만두는 많이 맵지는 않고 살짝 매콤한 군만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군만두가 담백한 콩나물 국밥과 너무 잘 어울린답니다

 

이제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는데요

삼백집에서 따뜻한 콩나물국밥 한 그릇 하는 건 어떨까요?


(100% 피땀 흘린 자비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이상으로 70여 년 전통의 삼백집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ding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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