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 맛집] 선희네집_ 할머니집을 방문한 듯 레트로한 공간에서 즐기는 급냉동삼겹살 전문점

"

추억의 냉동삼겹살

다양한 양념과 조합해서 먹는 재미가 있는 곳

"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택 안중에 위치하고 있는 선희네집에 다녀왔어요

이곳도 제가 자주 가는 안중 맛집 중 한 곳인데요 요즘 냉동삼겹살에 푹 빠져 여기저기 먹으러 다녔지만 선희네집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맛은 찾지 못했답니다.

지금부터 제주산 급 냉동 삼겹살 전문전, 선희네집 소개를 시작할게요

 

 

 

선 희 네 집

---

주소 : 경기 평택시 안중은 안중로 8번 길 58-8

전화번호 : 031-682-8701

매일 17:00 ~ 00:00 연중무휴

주차장 x (근처 주차장 지도 표시)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와 9개 테이블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 선희네집은 급냉동산겹살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이곳에는 항상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을 하는 경우가 빈번한데요 저희도 20분 정도 웨이팅 후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래서 방문하시기 전에 이미 전화로 예약을 하시면 예약자 라인에 이름을 적어주시니!

꼭 먼저 전화예약 후 방문하세요

 

가게 앞에는 웨이팅을 할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대기할 때 앉아서 기다릴 수 있지만, 안에서 풍기는 고기 냄새에 정말 힘든 시간이 될 수도 있답니다....

 

메뉴는 딱 2개! 급냉삼겹살과 차돌박이

대패삼겹살인데 8500원이면 좀 비싸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대패보다는 두껍고 양도 많아서 크게 비싸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저희는 2명이서 방문해서 삼겹살 3인분과 차돌박이 1인분(볶음밥에 넣기 위해)을 시켜 정말 배부르게 먹고 왔어요

 

선희네 집은 제주산 암돼지를 도축일자 5일 이내 자체 급랭 시켜 최상의 삼겹살 맛을 구현해낸 냉, 동, 삼, 겹, 살 전문점입니다.

 

선희네집을 방문하시면 레트로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오렌지 주스병 정말 오랜만에 보지 않나요? 예전 할머니 집에 가면 항상 이 병에 보리차가 들어있었는데 이곳에서 그 맛을 볼 수 있을 줄이야...ㅋㅋ

 

 

고기를 주문하면 사진과 같이 큰 스테인리스 쟁반에 스테인리스 식기에 상차림이 준비돼서 나오는데, 저는 잘 모르지만 같이 갔었던 분이 옛날 고깃집 생각이 난다고 하시면서 옛날 고깃집 스타일을 잘 표현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밑반찬을 보시면 고추장, 쌈장, 소금장, 양파, 고추냉이, 고추기름+계란 노른자 등 양념장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그래서 고기를 드실 때 이 양념장을 조합해서 먹는 재미도 있고, 맛까지 다양한 게 느낄 수 있답니다. 

 

선희네집은 된장찌개가 기본 상차림에 포함되어 있는데, 정말 맛있어서 고기를 먹기도 전에 공깃밥을 바로 추가 주문할뻔했어요 ㅎㅎ

 

 

---

선희네집 급냉삼겹 맛있게 먹는 방법

 

1. 고기를 올리고 후추를 뿌려준다

2. 고기는 타지 않게 80%만 익혀 먹는다

3. 날계란을 풀어서 삼겹살과 구운 파절 이를 함께 스키야끼 식으로 찍어먹는다

 

4. 남은 고기는 볶음밥에 양보한다

---

아무리 맛있는 고기가 있다 해도 얇은 냉동 삼겹은 꼭 먹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이것도 하나의 중독인 듯;;;

급냉삼겹은 대패삼겹살만큼 얇진 않고 대패삼겹 2~3겹 정도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양도 생각보다 많아 대패삼겹살처럼 많이 시켜 드시지 않아도 된답니다

 

삼겹살을 구워 드실 때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후추를 뿌려 드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저희가 출장 갔다가 정말 배고픈 상태로 도착했는데 고기의 고소함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또 마늘종이 준비되어 있는데 약간 매콤한데 고기의 느낌함도 잡아주고 좋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차돌박이! 얇은 고기가 불판에 올리자마자 구워지더라고요 ㅎㅎ

확실히 차돌박이는 기름 부분이 많이 때문에 삼겹살보다 더 고소한 게 정말 맛있었지만! 조금만 먹고 저희는 볶음밥에 양보를 해얐답니다ㅎㅎ

 

차돌박이 + 볶음밥 1인분 + 계랸후라이 2개 이보다 맛있는 조합이 있을까요? 

저희는 볶음밥 1인분만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사장님께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ㅎㅎㅎ

 

선희네 집에서는 불판에서 바로 볶아주는 것이 아닌 주방에서 조리가 되어 나오는데요 그래도 불판에 올려주니 불을 올려 바삭바삭하게 조금 더 익혀서 먹을 수 있었어요.

 

선희네집은 안중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안중에 사시는 분들은 한 번씩 드셔 보셨을 거라 예상되는데요

혹시나 아직 방문은 안해보셨거나, 출장 오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자신 있게 적극 추천드립니다!